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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머니볼의 줄거리, 색다른 점과 연출기법

by 아르미타 2024. 2. 15.

 

 

줄거리

영화 "머니볼"은 야구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단장 빌리빈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빌리빈은 1962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탁월한 운동신경으로 야구, 농구, 풋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야구종목에서 특히 더 빛을 발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장학금이 보장된 대학생활을 포기하고 프로의 길로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로에서 적응실패로 시합에 나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점차 내리막길을 걷게 됩니다. 그 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팀 단장을 맡은 빌리는 2001년 디비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양키즈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규모가 더 큰 다른 구단에 팀의 에이스들을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구단은 자신의 핵심 선수를 지키기 위해서는 돈이 더 필요하지만, 가난한 구단은 돈이 없습니다. 또한 회의 시간에 잡담이나 하는 기성세대들과의 충돌하는 빌리빈, 그는 선수 영입을 위해 클리브랜드로 향했다가 예일대 경제학과 출신 피터 브랜드 (조나 힐)을 만나 데려옵니다. 피터는 에이스도 빼앗기고 대선수를 사 올 수도 없는 이 상황에서 출루율을 강조합니다. 사생활 스타성 외모 같은 건 다 제외하고 오직 테이터에 의해 선수를 뽑는 방식입니다. 웃기는 투구 자세로 평가 절하된 선수도 가치는 3백만불이며, 23만 7천불에 사 올 수 있다고 설득합니다. 관계자들의 모든 반대를 물리치고 이런 방식으로 팀을 구성했지만, 감독은 이 선수들을 시합에 내보내지 않아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계속 패배합니다. 그러자 빌리는 필요 없는 선수 팔아버립니다. 그러자 감독은 빌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빌리는 숫자로 메꿀 수 없는 것을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선수들의 고충도 들어보고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려 합니다. 이후 20연승을 하고 서부지구 우승 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오클랜드 에슬레틱스도 챔피언 시리즈에서 패배의 맛을 봅니다. 이때까지 승리를 하였지만 경기에서 진 뒤, 빌리는 실의에 빠지고 그런 빌리를 피터가 위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빌리는 레드삭스 구단으로부터 사상 최고 연봉을 제시받습니다. 하지만 빌리는 그 제안을 거절하고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에 남기로 합니다.

 

색다른 점

"머니볼"은 전통적인 스포츠 영화와는 다른 면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스포츠 영화는 개인의 능력이나 팀워크, 그리고 감동적인 승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반면, "머니볼"은 야구 경기의 생생함보다는 빌리빈의 개인적인 고뇌와 구단을 살리기 위한 팀 구성 방법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전개됩니다. 또한, "머니볼"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통해 한정된 예산으로 경쟁력 있는 팀을 꾸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틀에 맞지 않는 플레이어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강조하며, 분석의 힘이 숫자를 넘어 게임을 하는 개인에게까지 확장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 이런 점에서 "머니볼"은 스포츠 영화의 전형적인 틀을 벗어나, 혁신과 회복력에 대한 더 깊은 탐구와 야구의 즐거움 사이에서 균형을 훌륭하게 유지하는 작품입니다. 영화 "머니볼"은 도전적인 전통에 대한 생각을 자극하는 이야기와 스포츠를 결합한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구시대적 발상에 대한 변화를 포용하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입니다.

 

연출기법

"머니볼"은 야구를 주제로 한 영화로, 실제 경기장에서 촬영된 장면들이 많습니다. 스포츠 영화에서는 드문 경우로, 실제 야구 경기의 현장감을 더욱 살렸습니다. 영화는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여러 장면을 촬영하였고, 캘리포니아 롱비치의 블레어 필드에서도 다른 장면들을 촬영하였습니다. 또한, 야구 경기의 생생함보다는 빌리빈의 개인적인 고뇌와 구단을 살리기 위한 팀 구성 방법 등의 내용이 중점적으로 전개됩니다. 전통적인 스포츠 영화와는 다른 점으로, 이를 통해 영화는 더욱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게 됩니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그의 연기력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브래드 피트는 영화에서 빌리빈의 말투, 행동을 거의 그대로 연기해 찬사를 받았습니다. 색다른 연출방법으로 "머니볼"이 단순히 스포츠 영화를 넘어, 전통적인 스포츠인 야구에 혁신적 기법을 적용하여 야구의 즐거움과 과학 사이에서 균형을 훌륭하게 유지하는 작품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