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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줄거리, OST, 원작과의 비교

by 아르미타 2024. 2. 4.

 

줄거리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는 일본의 소설가 오카다 요시히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감독은 나카에 이사무이고, 주연은 다케노우치 유타카와 진혜림입니다. 영화는 2001년에 일본에서 개봉되었습니다. 1994년의 봄, 피렌체에서 미술품 복원을 공부하는 쥰세이는 아오이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쥰세이는 아오이가 자신의 친구와 데이트하는 것을 보고 오해를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쥰세이는 아오이의 20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간직한 채로 고미술품 복원사가 되고, 아오이는 보석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갑니다. 10년 후, 쥰세이는 우연히 피렌체에 다시 온 아오이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쥰세이는 아오이를 잊지 못하고, 아오이도 쥰세이에게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과거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요? 쥰세이는 아오이가 피렌체에서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오이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밀라노로 가야 합니다. 쥰세이는 아오이에게 전화를 해서 두오모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아오이는 그의 말을 듣고,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두오모로 향합니다. 쥰세이는 기적과도 같은 희망을 안고 두오모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쥰세이를 기다리는 아오이도 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이들의 관계는 다시 사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OST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는 요시마타 료라는 작곡가가 만든 음악으로,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아름답게 표현해줍니다. OST에는 다음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The Whole Nine Yards ~Opening Title~’는 영화의 시작과 끝에 나오는 메인 테마곡으로, 두 주인공의 10년에 걸친 운명적인 사랑을 알려줍니다. ‘What A Coincidence’의 곡은 두 주인공이 피렌체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에 나오는 곡으로, 그들의 놀라움과 설렘을 드러냅니다. ‘History’는 두 주인공이 편지를 통해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 나오는 곡으로, 그들의 첫 만남과 헤어짐을 되돌아봅니다. ‘冷静と情熱のあいだ’는 영화의 제목과 같은 곡으로, 두 주인공이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End Title’곡은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곡으로, 두 주인공이 다시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응원해줍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는 영화의 분위기와 감정을 잘 전달하고, 영화를 더욱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원작과의 비교

영화는 소설책보다 주제가 단순화되었습니다. 소설책은 쥰세이와 아오이의 사랑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들의 성장과 정체성에 대한 고민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는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에 집중하고, 그들의 개인적인 아픔과 성장은 간략하게 다루거나 생략하하였고, 영화의 결말에서도 드러납니다. 소설책에서는 두 사람이 헤어지고, 쥰세이가 아오이를 쫓아가는 모습으로 끝나지만, 영화에서는 두 사람이 기차역에서 다시 만나고 웃는 모습으로 끝납니다. 소설책은 그들의 만남을 확실하게 허락하지 않고, 그들의 성장통을 암시하고,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영화는 그들의 만남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그들의 사랑을 확신하게 합니다. 영화는 소설책보다 인물의 심리가 덜 드러납니다. 소설책은 두 인물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기 때문에, 같은 사건에서도 두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다르게 표현됩니다. 그러나 영화는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쥰세이의 독백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아오이의 세부적인 감정은 행동이나 표정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영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인물의 표정이나 행위 등에 의해서만 국한됩니다. 특히 소설책에서는 두 인물 각자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만큼, 같은 사건에서 두 사람의 각자 다른 심리적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하나의 큰 흐름으로 이야기가 이어지고, 특히 남자 주인공의 독백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여자의 세부적인 감정은 행동이나 표정으로만 알 수 있을 뿐 소설책에서처럼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영화는 소설책보다 주변인물이 적고, 그들의 역할이 줄어들었습니다. 소설책에서는 두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주변인물들이 등장하고, 그들의 인간관계를 구축해놓습니다. 예를 들어, 다카시는 쥰세이와 아오이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알베르토는 쥰세이의 친구이자 멘토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주변인물이 그리 많지 않고, 그들의 영향력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다카시는 아오이의 비밀을 쥰세이에게 알려주는 역할만 하고, 알베르토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영화는 두 주인공의 사랑에만 초점을 맞추고, 그들의 사회적인 관계는 간략하게 다룹니다. 영화와 소설책은 같은 이야기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소설책보다 감정적이고 명확하게 두 사람의 사랑을 보여주고, 소설책은 영화보다 복잡하고 모호하게 두 사람의 성장과 정체성을 보여줍니다. 영화와 소설책을 비교하면서, 각각의 장르가 가진 특성과 한계를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