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과의 비교
"비이 포 벤데타"는 2005년에 개봉한 디스토피아 영화로, 앨런 무어와 데이비드 로이드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맥티그가 감독을 맡았고, 워쇼스키 자매가 각본과 제작에 참여한 이 영하는 독재 정부에 저항하는 반체제 영웅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2032년의 미래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정부의 탄압과 무관심에 저항하는 주인공 "V"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원작 그래픽 노블은 1982년부터 1989년까지 DC 코믹스의 "Warrior" 매거진에 연재되었습니다. "브이 포 벤데타"의 영화와 원작 그래픽 소설 간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캐릭터의 배경, 이야기의 흐름, 그리고 몇몇 주제에 관련된 내용에서 나타납니다.
(1) 시간과 배경
영화: 2020년대의 독재 정권으로 설정하고 바이러스 테러와 생화학 무기로 인한 공포를 활용한 정부의 통제
원작: 1980년대 냉전 시기의 정치적 불안과 당시 영국의 정치적 상황(대처리즘)을 반영
(2) 브이(V)
영화: 과거와 배경이 암시되긴 하지만, 그의 초첨은 신비로움보다는 영웅적이고 정의로운 혁명가로 설정.
더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모습, 이비와의 관계에서 따뜻함과 보호자 같은 면을 보임
무정부주의보다 자유와 혁명을 상징하며, 관객의 공감을 더 쉽게 얻도록 연출
원작: 그의 과거와 신원은 철저히 비밀로 남아 있으며, 무정부주의적 철학과 폭력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이루
고자 함.
신비롭고 냉혹하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 사람들을 이용하고, 개인보다는 사상(무정부주의)을 상징하며,
독자의 도덕적 판단을 시험하는 존재
(3) 이비 해먼드
영화: 방송국 직원으로 설정, 중산층 배경이며 초기부터 정치적 억압에 불만을 품고 있음
브이에게 감화되어 저항 정신을 배우지만, 원작보다 그녀의 내적 변화가 단순하게 묘사
이비가 대중과 관객의 시점을 대변하며, 사건을 따라가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짐
원작: 가난한 소녀로 생계를 위해 성매매를 시도하다 브이와 만나게 됨
브이가 그녀를 정신적으로 훈련하며, 그녀를 자신의 이념적 후계자로 변모시킴
그녀의 이야기는 체제에 순응하던 한 개인이 독립적이고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
(4) 정치적 메시지
영화: 메시지가 더 단순화되고 대중적
브이는 대의와 자유를 위한 정의로운 투사로 묘사되며, 폭력적 수단에 대한 윤리적 논쟁은 약화
대중 각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상은 죽지 않는다'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전달
원작: 정치적 메시지가 복잡하고 철학적
브이의 행동은 독자들에게 도덕적 딜레마를 제기하며,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짐
무정부주의적 혁명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
(5) 결말
영화: 브이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며 사망하지만, 이비가 새로운 브이로 거듭나는 설정은 없음
대중이 의회 건물 폭발을 목격하며 자유를 향한 혁명을 지지하는 희망적인 결말
원작: 브이는 자신의 계획을 이비에게 완전히 계승하며 사망, 이비는 새로운 브이가 되어 혁명을 이어나갈 것
을 암시
결말은 체제 붕괴 이후의 혼란과 새로운 질서에 대한 열린 결말로 마무리
줄거리
영화는 역국의 역사가 언급되며, 1605년 11월 5일 가이 포크스가 의회 폭파를 시도한 사건을 소개하며 시작됩니다. "Rememer, remember, the fifth of Novemer"라는 시는 영화 전반에 걸쳐 중요한 상징으로 사용 됩니다. 가까운 미래, 영국은 노스파이어라는 파시스트 정권이 통치하는 전체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독재 지도자 애덤 서틀러는 국민들을 공포로 지배하며, 검열, 감시, 정보왜곡, 폭압적인 경찰력을 통해 체제를 유지합니다. 이 배경에서 시민들은 생존을 위해 침묵하며 정부에 순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바이러스를 이용한 테러를 핑계로 권력을 강화했으며, 소수자, 반체제 인사, 그리고 병약자들을 탄압하며 비인간적인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한밤중, 방송국 직원 이비 해먼드는 외출 도중 비밀경창(핑거맨)에게 습격당합니다. 그녀는 의문의 남성 브이에 의해 구출됩니다. 브이는 가이 포크스의 가면을 쓰고 있으며, 뛰어난 전투 실력과 언변으로 정체를 감춥니다. 이날 밤, 브이는 런던의 법원을 폭파하며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알립니다. 폭발과 함께 웅장한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지고, 국민들은 혼란과 경악에 빠집니다. 브이는 자신을 혁명의 상징으로 소개하며, 국민들에게 각성할 것을 촉구합니다.
브이는 자신이 과거 로크힐 강제 수용소에서 실험당한 생존자임을 암시합니다. 그는 실험 과정에서 초인적인 체력과 지능을 얻게 되었지만, 끔찍한 화상으로 인해 얼굴이 망가졌으며 수용소 탈출 후 자신을 괴롭힌 인물들에 대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브이는 정부 요원들과 과학자들을 하나씩 찾아내며 처단하고, 그들이 저지른 죄를 폭로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강력한 통치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브이는 이브를 자신의 은신처로 데려가 보호합니다. 이비는 처음엔 브이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점차 독재 체제의 억압을 깨닫고 그의 신념에 동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비는 브이의 폭력적인 수단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를 떠납니다. 이후, 이비는 브이의 의도를 이해하도록 시험받게 됩니다. 브이는 이비를 가두고 시문하며 그녀를 극한 상황으로 몰아넣습니다. 결국, 이비는 자신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내적 자유를 얻게 되며, 혁명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게 됩니다.
브이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정부의 주요 요원들과 대치합니다. 그는 크리디와의 최후의 전투에서 총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지만, 자신의 신념과 메시지를 위해 최후까지 싸웁니다. 브이는 이비에게 자신의 유언을 전하며, 그의 혁명 계획을 이어갈 것을 요청하고, 이비는 브이가 의회 건물 폭파를 준비한 열차를 작동시키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이비는 브이의 유산을 기리며 열차를 작동시킵니다. 폭발과 함께 의회 건물이 무너지고, 독재 체제의 상징을 붕괴시킵니다. 군중은 브이를 혁명의 상징을 기억하며, 자유를 되찾기 위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합니다.
메시지
" 브이 포 벤데터"는 독재 체제에 대한 저항, 개인의 자유, 집단적 각성을 주임으로 전개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에게 정치적,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유와 정의, 그리고 저항의 의미를 다시 한번 알려주고 있습니다.
(1) 자유와 억압
영화는 개인의 자유가 억압받는 사회를 묘사하며, 억압적인 체제에 저항하는 개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노스파이어 정권은 공포와 선전을 통해 국민을 통제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을 금지합니다. 자유는 자연스럽게 주어지지 않으며, 억압적인 힘에 저항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얻을 수 있으며, 브이도 이비에게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자유의 첫걸음이라고 가르칩니다.
(2) 사상은 죽지 않는다
브이는 자신의 존재를 단순한 개인이 아니라 사상의 상징으로 정의합니다. 그는 '내 몸은 죽을 수 있어도, 사상은 총알로 죽일 수 없다'라고 말하며 그의 저항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체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혁명은 한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그 사람이 죽더라도 그의 신념은 대중에 의해 지속디고, 브이가 쓴 가이 포크스 가면은 단순한 복면이 아니라 저항의 상징을 뜻하게 되며 대중을 하나로 묶는 도구가 됩니다.
(3) 두려움과 각성
독재 정권은 국민들을 공포에 빠뜨려 복종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두려움이 억압의 핵심 도구임을 강조하고, 브이는 이를 깨뜨리려 노력합니다. 특히 이비의 이야기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를 얻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노스파이어 정권은 바이러스 테러와 같은 위협을 조작해 국민들을 공포에 빠뜨리고 이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합니다. 브이가 이비를 가두고 극한 상황에 몰아넣은 이유는 그녀가 두려움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유로워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4) 대중의 힘과 저항
영화는 대중이 스스로 행동하고 연대할 때 체제를 바꿀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브이는 의회 폭발을 계획하지만, 이는 단지 상징적인 행동일 뿐 진정한 혁명은 국민들이 각성하고 직접 행동할 대 가능합니다. 브이는 자신이 단지 하나의 도화선일 뿐이며, 대중의 각성이 진정한 변화를 이끈다고 믿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쓴 군중이 의회 앞에 집결하는 모습은 개인의 두려움이 사라지고 연대의식이 생겨날 때 어떤 일이 가능한지를 보여줍니다.
영화 "브이 포 벤데터"는 독재 체제와의 싸움 속에서 인간의 의지와 자유를 찬양하며, 우리가 스스로 각성하고 행동할 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