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배경
영화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일곱번째 장편영화로,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박소담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이 2013년부터 기획하고 , 2015년부터 각본을 쓰기 시작했고, 2019년에 개봉하여 수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영화는 부의 불평등과 이로 인한 계층 간 갈등의 발생,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본능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현실적으로 조명합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출연배우들의 훌륭한 연기가 더해져 대중적으로 흥행을 거두었으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계층간 갈등을 현실적으로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사회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감독은 영화제목인 '기생충'이라는 말은 특정 인물이나 계층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시스템에 대한 비판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주요내용
"기생충"은 서로 다른 두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기택 가족은 가난하고 백수로서 반지하 방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장남 기우는 친구 민혁의 도움으로 부유한 박사장 가족의 딸 다혜의 영어 과외선생을 맡게 되고, 기우는 박사장 가족의 아들 다성의 미술선생으로 동생 기정을, 가정부로 엄마 충숙을, 운전기사로 아빠 기택을 소개시켜 모두 박사장 가족의 집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박사장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기택 가족은 박씨 가족의 집에서 편하게 놀고 있는 중에 전 가정부가 찾아와 지하실에 숨어있는 자신의 남편을 구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기택 가족은 전 가정부와 그녀의 남편을 제압하고 박씨 가족에게 들키지 않으려 숨었으나 존재를 틀키게 되고, 기택 가족은 박사장 가족을 공격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기택은 박사장을 죽이고, 기정은 전가정부 남편에게 찔려 죽고, 기우는 다성에게 머리를 맞고, 기택은 지하실에 숨어 살게 됩니다. 기우는 기택을 구하기 위해 집을 사겠다는 계획을 세우지만, 실현가능성은 없는 계획일 뿐입니다. 영화는 두 가족의 삶의 비교를 통해 가난과 부의 차이가 선명하게 묘사합니다. 가난한 가족이 잘사는 가정에 침입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사회구조의 한계와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비극을 낳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주인공들의 선택과 그 선택이 가져오는 결과는 예측할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며, 이는 현실에서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야기하게 됩니다. 가난한 기택 가족은 계급 사회에서 하류에 있는 가정을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이들의 삶은 소외와 한계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회와 잠재력을 차단당하는 상황에서 고립되어 있으며, 부유한 사회층의 생활에 대한 욕망과 갈망을 지속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택 가족이 부자인 박사장 가정에 침입하면서 갈등과 긴장감이 고조되며 사회 계층 간의 갈등과 상호 의존성이 드러납니다. 상류층과 하류층 가족들 간의 접촉과 혼돈은 서로 다른 세계의 충돌을 보여주며,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와 편견, 이기적인 욕망이 엉키면서 어떻게 비극을 일으키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영화는 결말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인해 주인공들이 직면하는 상황을 통해 사회 구조와 인간의 모순을 심도 있게 담아냅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단순한 가난과 부의 대립이 아닌, 사회 구조적인 문제로 커지게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사점
"기생충"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부의 불평등과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이를 해결해야 하는 사회구조적인 한계점을 다루고 있는 작품입니다. 감독이 느끼고 있는 사회비판적 시각이 작품 전체에 드러나 있으며, 관객들에게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부와 가난, 상류층과 하류층 간의 사회적인 격차를 선명하게 보여주며, 구조적인 불평등이 어떻게 인간 관계와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상류층과 하류층에 속해 있는 인간이 어떤 본성을 지니고 행동하게 되는지를 조용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적 불평등과 계층 갈등, 계층 이동의 어려움, '냄새'와 보이지 않는 차별, 폭력과 사회구조적인 억압을 경고하면서 사회적 안정망을 설계하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고, 공존과 상생을 통해 계층간 갈등을 해결하자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등장인물들의 선택과 행동은 이기심에서, 때로는 자신의 욕망에서 비롯되지만, 이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런지는 우리 모두 알 수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우리를 포함하여 인간 모두를 선하게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라고 말하고 있으며, 상류층과 하류층 간의 현격한 부의 격차와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갈등은 결코 간단하고 단순한 해결책으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 오히려 이러한 갈등은 깊이 뿌리내린 부의 불평등가 같은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에 의해 지속되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